문화재청 국립무형 유산원, 제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대전 개최

사진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문화재청 국립무형 유산원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의 무형문화재를 총망라한 ‘제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KOREAN Ethos’로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의 기풍과 특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은 한국의 고유한 미와 특징을 확인하는 ‘주제관’, 우리나라 최고의 공예기술을 가진 인간문화재 작품으로 구성된 ‘국가무형문화재관’, 전국 16개 지자체가 지정한 기능보유자들이 지역의 특색을 간직한 특산물 등을 소재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는 ‘시·도무형문화재관’, 전통공예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소개하는 ‘기업 협업관’(바쉐론 콘스탄틴,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과 ‘단체관’(아름지기, 예올, KCDF 등) 2012년부터 일본 전통 장인과 공방, 세계 디자이너들과 함께 진행 중인 생활용품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공예품을 전시한 ‘Japan Creative 관’으로 꾸며진다.

또한, 차세대 전통공예 신진작가의 산실인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관’, 우수공예품 발굴의 장인 ‘대한민국 공예품대전관’, 50여 년간 금속 분야 전승자들의 작품을 모은 ‘1세대 보유자 아카이브관’과 섬유 소재를 집중적으로 다룬 ‘소재관’(한국 전통문화대학교 부속 전통섬유 복원연구소), 전통공예 발전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세미나와 공개 시연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댕기·매듭 목걸이·필갑·옹기 만들기 등 어린이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유익함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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