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서 NGO부문 최고점
월드비전,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선호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 획득

▲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오른쪽)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로부터 상패를 받고있다. [월드비전 제공]
▲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오른쪽)이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표이사로부터 상패를 받고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이하 K-BPI)’에서 4년 연속 NGO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K-BPI는 올해 26회째를 맞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로, 국내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해 향후 브랜드 개발과 육성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연간 약 240개 산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 면접방식을 통해 조사를 시행하며 관련 데이터는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해외 국가기관, 학술기관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월드비전은 이번 K-BPI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선호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총점 616점으로 NGO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비전은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캠페인과 취약한 아동과 마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후원을 멈추는 후원, 월드비전 자립마을’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글로벌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 긴급구호대응단을 급파해 하타이 및 인근 지역에서 수요 조사 및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총 190만 명의 이재민과 아동을 도왔으며, 특히 아동과 여성을 위한 심리사회적지원을 통해 대형 재난으로 생길 수 있는 트라우마 극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NGO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중의 관심이 전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들에게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월드비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디지털광고대상(KODAF 2023)에서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과 ‘자립마을 내플렉스(NAE.FLEX)’ 캠페인으로 전 부문 대상 그랑프리와 공공부문 금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