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15명 대상으로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 투표 시작

▲ 총선넷이 19일부터 26일까지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와 ‘22대 국회의 최우선 정책과제’를 투표하는 온라인 시민투표를 시작했다. ⓒ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 총선넷이 19일부터 26일까지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와 ‘22대 국회의 최우선 정책과제’를 투표하는 온라인 시민투표를 시작했다. ⓒ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넷)'이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와 ‘22대 국회의 최우선 정책과제’를 뽑는 온라인 시민투표를 시작했다.

총선넷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등 전국 19개 의제별 연대기구와 경실련,  참여연대 등 79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지난 1월 말 출범했고 지난 19일, 정당 및 후보자 공약 촉구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 투표 대상자는 김기현, 김병욱, 김성원, 박덕흠, 배현진, 원희룡, 윤상현, 이원욱, 임이자, 정진석, 조경태, 주호영, 추경호, 태영호, 허영 후보 등 15명이다.

이 15명은 총선넷이 지난 2월 19일 발표한 35명의 1차 공천 반대 후보와 2월 27 2차로 발표한 11명의 공천 반대 후보중 ▲ 얼마나 많은 분야에서 공천반대 후보로 제안되었는지 ▲ 공천 반대 사유가 얼마나 중대한지 ▲ 각 정당별 균형을 갖추었는지 ▲ 지역별 균형을 갖추었는지 ▲ 각 분야별 균형을 갖추었는지 등이 검토돼 선정됐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시민투표는 26일(화)까지 진행되는데 이 15명중 3명씩 투표하는 방식이다. 총선넷은 투표 결과 상위권 선정 후보들의 지역구에 직접 방문해 '시민이 뽑은 최악의 후보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대 국회의 최우선 정책’ 투표는 총선넷이 발표한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중 분야별 정책 10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역시 1인당 3개씩 투표가 가능하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2024 총선넷 홈페이지 (https://www.2024act.net)에서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10개 정책

①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보전, 재생에너지 확대 입법정책 ② 한반도 평화 구축과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 입법정책 ③ 여성 소수자 차별금지와 인권 보장 입법정책 ④ 대통령 검찰의 권한남용 방지, 정치개혁 입법정책 ⑤ 언론자유 확대와 공공성·독립성 강화 입법정책 ⑥ 지역균형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 농업 개혁 입법정책 ⑦ 노동권 확대와 공적연금, 돌봄의료 공공성 강화 입법정책 ⑧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가계부담 완화와 민생 회복 입법정책 ⑨ 주거 부동산의 공공성 확대와 공공주택 확충 입법정책 ⑩ 종교의 자유와 공공의 중립의무 강화, 종교인 과세 등 입법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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