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은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광주서부소방서와 함께 센터 내 화재 발생을 대비한 비상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은 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이 함께 있는 복합건물로 이용객이 어린이부터 청소년·중장년층까지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 수가 많은 곳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훈련은 광주서부소방서와 함께 화재 및 재난 등의 위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자체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이용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 시행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자율소방대는 가상의 화점을 설정한 후, 역할 별 직접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 부상자 이송 층별 대피 유도 소방차 진입 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서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서부소방서와 연계하여 한국119청소년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경연대회, 불조심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지역주민과 또래 청소년에게 안전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구청소년수련관 장참샘 관장은 수련관은 이용객이 많은 복합시설로 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년 및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청소년 이용 거점을 만들어가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