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공동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을 여는 포럼 개최

▲ 튀르키예 정수시설 시스템 설치. [지파운데이션 제공]
▲ 튀르키예 정수시설 시스템 설치. [지파운데이션 제공]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이 지난 3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공동주최해 열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그 후 1년’ 포럼에 참가해 튀르키예 긴급구호와 재건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우리의 대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다양한 주체들이 자신의 활동에 관해 이야기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파운데이션은 긴급구호를 함께 했던 튀르키예 현지 파트너 적신월사(TRC) 관계자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정수 처리 역량 및 식수 접근성 개선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지파운데이션은 튀르키예에 강진 이후 긴급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해 난민 텐트촌별 호구조사를 진행하며 현지 파트너인 적신월사(TRC)와 현장에서 식료품, 생필품, 위생용품, 방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긴급구호 활동 이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와 협력하고, 적신월사(TRC)와 협약을 시작으로 재건사업을 진행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지진 이전의 삶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튀르키예 6개 지역(카흐란만마라쉬, 파자르측, 이슬라히예, 이스켄데룬, 아디야만, 하타이) 8곳에 정수처리시스템을 설치하여 약 11,428가구, 약 8만명의 이재민을 지원했다.

지파운데이션 정수민 팀장은 “지난 1년 동안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전 세계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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