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27일 정기총회 열고 신임 회장 취임식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전성원 원장.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제공]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전성원 원장.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제공]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이하 전국학아협) 제5대 회장에 전성원 꿈마루서울시립학대피해아동쉼터 원장이 취임했다.

전국학아협은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보호, 돌봄, 상담, 치료 등의 직접서비스와 아동관련 국내 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다양한 문제 해결과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단체다. 전국 143개 시설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학아협은 지난 27일, 서울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전성원 회장은 강서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육학 석사, 동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의 시설장을 역임했다. 협회에서는 1지부장과 홍보위원장을 역임했고 서울시 강서구 사례판정위원, 보육위원을 맡아 왔다.

전성원 회장은 “가정의 위기로 인해 아동학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이제는 적극 나서야 할 시기가 됐다. 아동복지시설로 학대피해 아동쉼터가 유형 변경되면서 생겨날 변화와 위기 속에 쉼터들이 전담 보육인력과 치료사를 양성하고,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한 역량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임기동안 수행할 공약으로 ▲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정책개발과 평가지표개발 및 종사자 인권 매뉴얼 보급 ▲ 협의회의 사단법인화 추진 및 조직강화와 체계성 확립, 소통구조 변화, 사무국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쉼터 종사자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교육과정 개설, 다양한 포상제 실시, 역량있는 시설장 육성, 다양한 연구개발사업 등을 진행해 학대피해 아동쉼터의 사회적 책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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