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지시간 7일, 뉴욕 UN본부에서 제12회 2024 IFFD 국제가족상 공동 수상
프랑스 연대가족부도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수상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가족 지원 공로 인정

푸른나무재단.
푸른나무재단.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뉴욕 현지시간 7일, 뉴욕 UN본부에서 학교폭력 피해청소년과 가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2024 IFFD 국제가족상을 수상했다.

IFFD(국제가족개발연맹)는 가족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단체로, 매년 가족관점 증진에 기여한 정부 또는 민간단체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극복, 피해 가정 우선 지원, 소외 청소년의 인권 및 교육권 보호에 앞장서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에게 희망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새롭게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주목해 그들이 모든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제61회 막사이사이상, 제6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제32회 인촌상 등을 수상하며 29년동안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활동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도 있다.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이 '2024 IFFD AWARDS'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 제공]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이 '2024 IFFD AWARDS'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푸른나무재단 제공]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국제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매년 UN에 서면성명문을 제출하고 구두성명문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푸른나무재단은 「소셜 디지털 기업가 정신의 온라인 교육 확대를 통한 빈곤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라는 주제로 제62차 경제사회이사회 (CSocD62)에 서면성명문을 제출했다.

UN 서면성명문은 4년 연속 등재됐고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의 승인하에 본 회의 주제와 관련해 3분 동안 구두로 발표하는 구두성명문도 통과돼 2월 12일 (현지시간) UN 본부 Conference room 4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설립, 청소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폭력예방전문 비영리기관(NGO)으로서 2009년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했고 진정성, 투명성, 전문성, 국제성을 핵심가치로 활동하는 청소년 전문 NGO다.

올해도 푸른나무재단은 UN에 사이버폭력예방과 청소년에 대한 관심 및 전 세계적 공조와 행동을 촉구하는 서면성명문 (https://url.kr/5gk2u9) 과 구두성명문을 제출했으며 최종승인 된 성명문은 UN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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