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월드, 제주어를 알리기 위해 3,000개의 희망 택배 상자

이미지출처-시와월드

3D 돌하르방 캐릭터이자 <제주 국제 감귤 박람회>, <제주어 지킴이> 등으로 잘 알려진 제주도 캐릭터 ‘꼬마 하르방 제돌이’가 소멸 위기 제주어를 알리기 위해 3,000개의 희망 택배 상자를 보냈다.

지난 5월, 다음 카카오와 함께 진행했던 ‘제주어 지키는 제돌이’ 스토리 펀딩으로 모은 후원금 15,000,000원으로, 전국의 작은 도서관 3,000곳에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전5권) 1만 5천부를 무료 배포한 것이다.

꼬마 하르방 제돌이를 만든 (주)시와월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식인가를 받은 ‘지역 사회 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2010년 UNESCO가 제주어를 소멸 위기의 언어로 지정한 이래,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해 ‘제주어 알리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출시된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북 <재미난 제주어 이야기> 역시 제주어 알리기 프로젝트의 성과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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