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청소년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요

볍씨마을학교 추수한마당 행사포스터(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ESG지원센터)
볍씨마을학교 추수한마당 행사포스터(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ESG지원센터)

볍씨마을학교, 창평초등학교, 의기천년유천유기농생태마을, 창평초학부모회, 창평면부녀회, 창평면체육회, 창평면주민자치회, 창평면사무소, 창평농협, 한살림광주생협이 공동으로 추수활동을 통해 협동과 어울림의 벼농사 문화를 체험하고, 농촌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ESG실천교육 담양 마을 추수행사가를 10월30일 개최할 계획이다.

마을과 학교에서 ESG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이번 추수한마당은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교육분야에서 ESG가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 것 인지 새로운 마을교육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SG는 환경보호,사회적 가치,협치(거버넌스)로 환경과 사회를 위해 함께 협동하여 해결하자는 새로운 한국형 마을공동체 운동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거버넌스는 그리스어로 어원이 함께 노를 저어가다는 뜻으로 공동체 이념을 담고 있다.

담양 창평면 삼천리에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교사, 급식조리원, 마을학교 교사, 지역사회 단체등 마을을 함께 이루는 공동체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회, 교사, 주민자치회, 이장단, 체육회 등이 함께 나서 논체험활동과 ESG활동 사진 전시를 통해 ESG교육 가치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민자치위원회가 떡메치기를 담당하고 한 살림광주 농산위원회가 유기농 쌀튀밥과 유기농 떡볶이를 맡아 ESG에서 친환경, 사회적기여의 모범을 보여줄 예정이다.

학교선생님들은 친환경 논생물 관찰 및 그림그리기,손절구 방아찍기를 학생들과 진행하여 ESG교육의 실천모델을 제시한다.

이장단에서는 텃밭에서 캔 고구마 구워먹기 행사를 주관하여 마을ESG를 손수 보여줄 예정이고, 창평면체육회에서는 마을사람들 ESG 건강과 협동심을 위해 널뛰기,단체줄넘기,제기만들기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한다.

학부모회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를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여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녀회에서는 점심식사를 맡아 봉사를 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ESG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안쓰기 차원에서 도시락용기를 지참하기로 하였다.

기후위기,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속에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ESG교육 실천을 실제 보여주는 예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전라남도교육청 ESG지원센터 이서 담당은 "이번 담양 마을학교 추수한마당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 틀림없고, 전남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ESG교육실천 모델로 확산될 것"으로 밝혔다.

행사문의 :  전남친환경농업협회 교육부장 김승애 010-983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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