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왜군을 묶었고 신나라 음악예술단은 관중을 포박했다

 

대한민국 산하가 찬란한 신록으로 물 들어가는 6월 22일∼23일 1박 2일간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여수는 신나는 음악 잔치로 붉고 곱게 물들었다.

먼저 6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원형무대에서의 [제3회 신나라 음악예술단 여수 버스킹 공연]은 깊어져 가면서 더욱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여수 밤바다의 멋진 풍광과 어우러지면서 공연진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화합 잔치로 손색이 없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회자이자 한국해외교류협회 상임대표인 김우영 문학박사의 인사말에 이어 ‘여는 음악’으로 통기타 연주 pipe line이 국동항을 들썩였다.

호남지회 김현철 사무국장의 시 낭송과 고안아 부산지회장의 시 낭송 또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호남지회 전소연 임권애 정희옥 님 일행의 전통무용 ‘축원무’는 고운 한복과 어우러지면서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중한문학상’ 시상식과 ‘여수 버스킹 장학금 수여식’ 다음으로는 김성구 대전투데이 대표와 백성일 경북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진호 소설가의 하모니카 연주와 최상섭, 김근수 시인의 시 낭송 역시 여수 국동항을 오가는 각종 어선까지 꼼짝 못 하게 포박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는 마치 과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침략한 왜군이 서해로 도통 진입할 수 없었던 때를 반추하게 만들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손영란 화가와 김향미 시인의 향토 시 낭송 다음으로는 나정임 명인의 전라도 사투리 구연이 해일보다 커다란 폭풍 감동의 쓰나미로 몰아쳤다.

김성란 정재임 양승자 트리오의 알프혼 연주와 요들송 메들리는 공전(空前)의 국민 히트곡으로 만든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의 가사처럼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 원형무대를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무언가를 들려주고파 전화를 건 것’처럼 더욱 가깝게 다가오는 황홀함으로 손색이 없었다.

 

유양업 성악가의 열창과 전소연 임권애 정희옥 님의 한국전통무용 역시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게 하는 촉매로 작동했다.

서울서 불원천리 달려온 김한식 시인의 축구공 신체 부위별 묘기 시연(풋볼 프리스타일)은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

장경률 작가와 김우영 박사의 중국 연변 노래와 아프리카 노래 열창 다음으로는 출연자와 회원 전체가 ‘사랑해’를 엔딩송으로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튿날인 6월 23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는 장소를 옮겨 여수엑스포역 앞 광장에서 앙코르 공연이 열렸다.

‘마음이 부자인 집’ 남창우 총재의 멋진 가훈과 생활신조 표어 등의 금언(金言) 써 주기 행사까지 병행하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비영리문화나눔봉사단체인 한국해외교류협회는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을 찾아 문화 나눔 봉사를 통한 인류 공영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명불허전의 봉사단체이다.

 

대한민국 중부권 문화예술 도시 대전광역시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상임대표 김우영 문학박사)와 중부권 유력 일간지 대전투데이(사장 김성구)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전 〈신나라문화예술단〉 버스킹 (busking) 공연은 제1회로 3월 16(목)∼17일(금)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하였다.

이어 제2회는 5월 13(토)∼14일(일)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 워크파크에서 버스킹 순회공연으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버스킹 (busking) 공연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여는 공연하는 문화예술행위이다. 각종 지역 축제의 증가와 사용자 제작콘텐츠(UCC)가 일상화되면서 버스킹 공연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공연을 하는 사람들을 버스커(busker)라고 한다. 버스킹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19세기 후반 영국이라 알려져 있다. 그 이전엔 프랑스어로 '음유시인'을 뜻하는 Troubadour가 버스커를 대신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북부 프랑스에서는 Jongleurs, 고대 독일에서는 Minnesigner, 오늘날 이탈리아에서는 Buscarsi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버스킹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홍대입구를 중심으로 2000년대 중반쯤이다.

 

그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각종 도시에서 버스킹이 열린다.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는 지난 2007년 3월 창립되어 정부에 등록한 16년된 민간단체로서 회원 500여 명이 국내·외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과의 해외 문화교류 사업, 다문화 가정을 지원을 위한 문화사업, 종합문예지 『해외문화』지 발간사업, 한국해외문학(화)상의 운영, 문화나 눔 봉사활동 재능기부, 국내외 지회와의 문화교류 운영 등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연중 수시로 사회복지시설 방문 어르신 섬김봉사, 어려운 회원 찾아 문화나눔 봉사와 다문화장학금, 아프리카어린이급식 후원금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국내·외 100여 명의 필진이 참여하는 가운데 400여 쪽의 방대한 분량의 종합문예지를 출간하는데 2022년까지 제28호를 출간하였다.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의 조직구성은 총 19개 지회이다. 국내지회는 12개 지회로서 서울경기, 세종, 대전, 충청, 전북, 호남, 대구, 경북, 경남, 부산, 강원, 제주지회이다.

해외는 7개 지회로서 중국(하얼빈, 연변, 칭다오, 광저우), 미국(LA, 세크라멘트, 보스톤), 호주(시드니), 일본(도쿄, 오사카), 우즈베키스칸(안디잔), 탄자니아(루부마도 음빙가군), 영국 스코틀랜드 등이다.

21세기 글로벌 문화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도시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비영리국가봉사자립형문화나눔민간단체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는 세계를 향하여 해외문화교류, 다문화가족과 교류, 한국어지도, 한류문화 나눔, 한국어 도서 기증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를 통하여 전 세계 10대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혀 한국인의 자긍심을 살려 나가고 있다.

그늘지고 어려운 국내 이웃과 지구촌 곳곳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국가봉사사회공헌자립형 문화 나눔 민간 단체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에서는 우수한 문인과 역량 있는 예술인들의 입회를 언제든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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