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문화·관광자원 제작 영상
히스토리 채널 다큐 프로그램 통해 소개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담양대나무밭과 담양의 관광지, 먹거리가 해외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제작한 해외 케이블 송출매체인 히스토리 채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트래블 다이어리’ 시리즈에 담양의 대나무밭과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는 11월 18일 오후 6시30분에 방영되고, 이후 12월 30일까지 일본과 동남아국가에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송출될 국가는 한국을 비롯 일본·홍콩·싱가포르·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마카오·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 등 아시아 19개국이다.

송출횟수는 TV 본방 1회, 재방송 2회 등 편당 30분 분량의 총 3회다. 영어 내래이션과 영어·일어·중국어 등 자막도 시행된다.

농정원은 우리의 농업문화를 해외에 소개해 한국의 전통농업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동남아 등지에 홍보해 오고 있다.

방송에는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담양을 여행하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대나무밭인 죽녹원과 삼다리 마을을 방문하고 농산물,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들이 담겼다.

담양대나무밭 전역은 대나무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2020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제 5호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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