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담양군협회장배 탁구대회에서 광주 레인보우클럽 유정현씨가 남자 죽향부 단식에서, 김진탁구동호회 김군·김경민A씨가 죽향부 남자 복식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또 김진·김군·김경민씨가 팀을 이룬 김진탁구동호회는 남자 죽향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6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광주·전남·북에서 활동하는 7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남자 단체전 3종목, 단식 7종목, 복식 5종목 등 15개 종목에서 우승자가 배출된 가운데 김진탁구동호회가 남자 죽향부 단체전과 복식 2개 부문을 우승하며 최고의 클럽으로 떠올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남자 죽향부 단식에서는 유정현씨가 옥과탁구 김재갑씨를 꺾고 정상을, 복식에서는 김군·김경민씨가 김수완·강성권(우리탁구클럽)을, 단체전에서는 김진탁구동호회가 욜로탁구를 각각 물리치고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남원한빛탁구 박은경씨가 죽향부 단식을, 파워탁구 김성미·이문희 조가 메타부 복식을, 우리탁구클럽(김도희·김은지·조순희·안복자)이 메타부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부문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단식

▲남자 죽향부=레인보우클럽 유정현

▲남자 추월 1부=비추미 박현진

▲남자 추월 2부=화정역탁구 김창환

▲여자 죽향부=남원한빛탁구 박은경

▲여자 추월 1부=우리탁구클럽 김은지

▲여자 추월 2부=우리탁구 박소연

▲통합초심자부=장성탁구 이원

◇복식

▲남자 죽향부=김진탁구동호회 김군·김경민A

▲남자 추월부=김진탁구동호회 김경민B·강호진

▲여자 메타부=파워탁구 김성미·이문희

▲통합초심자부=옥과탁구 황경하·박한민

◇단체전

▲죽향부 단체전=김진탁구동호회

▲추월부 단체전=광주탁구클럽

▲여자메타부=우리탁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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