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양성평등사업
10월 28일 울산 가족과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

울산 행복나눔후원회는 ‘토닥토닥 가족 행복 레시피’ 제 3탄이 10월 28일 200여명의 울산 가족과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8, 9월에 이어 10월 제3탄으로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하는 자녀의 건강한 마인드와 함께 학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자기 아이가 건강한 것이 가장 우선이지만, 공부도 잘했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을 집어주며, 아이에게 긍정의 말을 쓰는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들며 풀어주었다. 또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을 쓰는 것이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하지 못했던 부모들에게 나는 평상시 어떤 말을 자주 하고 있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 3탄에서 마인드 강연을 진행한 정미영 전문강사는 “마음의 힘이 먼저”라는 주제로 높은 정서지능을 통해 성공한 사람과 그렇게 교육하고 있는 실제 가족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부모들이 쉽게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행사의 중심이 되는 마인드 강연 외에도 아이들이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풀어갈 수 있는 썬 캐처 풍등 만들기와 퀴즈풀기 시간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녀를 양육하면서 고민되는 사연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육아 Q&A시간과 대학생밴드 영상, 소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녀 양육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시했다.

<소감 이야기>
행사 3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선캐처를 만들며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풀며 자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긍정적인 대화로 아이들의 마음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준 마인드 강연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 행사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에 나쁜 감정을 표현하기보단 다음에는 반복하지 않도록 다독이며 아이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것이 부모의 자세임을 배울 수 있었다. 실천이 어렵겠지만 가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울산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를 위한 교육 ‘토닥토닥 가족 행복레시피’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탄이 개최되었다.
1탄에서는 긍정마인드와 부정마인드, 2탄에서는 욕구와 자제력, 3탄에서는 마음이 먼저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4회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강에서도 마인드 강연과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있어 울산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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