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은 문명발달의 한 축인 스피드의 노예가 되고 있다. 그러나 행복인문학자 김용진 교수(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는 "본래의 속도를 회복하지 않는다면 정서적 스트레스나 본노 게이지는 점차 높아지고, 삶에서 누릴 웰빙지수 영역은 현저히 낮아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속도를 줄이고 원시 자연인들처럼 자연중심 문화생활에서의 삶을 날마다 실천하지는 못하더라도 가끔씩 운동삼아 체험하여, 그동안 우리 문화 트랜드 때문에 괜시리 속도감으로 달구어져 병들어가는 심신의 안정을 꾀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번에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느림보 대회를 개최하는데 비록 3분 간의 레이스이지만 그동안 매 순간 과부화에 노출된 인체의 모든 신경과 근육과 정서 등을 다독거리고 안정시키는 경험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행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이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최대한 천천히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느림보가 되는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강동구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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