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남부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선희)가 17일 오후 한마음축제를 갖고 친목을 다졌다. 총동창회가 주관한 '한마음축제'는 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기수별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하는 김귀섭 총동창회장과 황성길 사무국장이 회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취임한 강선희 신임 회장은 현재 삼백예술단장으로 있으며, '대한미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김용진 교수로부터 행복 코디네이터 자격증도 취득하였으며, 상주시 행복서포터즈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선희 총동창회장은 "이농현상과 출산 저하로 학생수가 급감해 폐교 위기에 처했지만 모두가 합심해 애정과 열정으로 참교육을 실현하는 행복한 작은학교 운동을 추진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모교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참고로, 상주남부초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79주년으로 1943년 6월22일 양촌국민학교로 개교하고 1946년 4월 상주남부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경북미래학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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