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신주 철거 전선지중화사업 마무리

전선지중화사업과 수도계량기 및 우수관로 정비 등의 공사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는 중앙로가 추석 이전까지 정비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다음달 초 도보 설치와 중앙로 본선 및 본선과 연결된 골목길 구간 도로포장을 마치고 내년 1월 전신주를 철거할 계획이다.

2019년말 지중화계획이 확정된 중앙로는 이듬해 10월 지중화 공사가 시작됐다.

이후 올 7월 수도계량기와 우수관로 정비 등이 동시에 추진돼 중앙로 본선은 물론 도보까지 파헤쳐지고 다시 보도블럭이 설치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극심한 혼잡을 이뤄지고 있다.

담양군은 도로포장을 신속히 마친 뒤 통신과 전기 등의 개통시험과 점검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신주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된 지중화공사로 주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성실시공으로 추석 이전까지 도로 포장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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