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 준우승…월산여명FC 김희철 선수 MVP

K-7리그 4라운드까지 3승1패로 동률을 이뤘던 월산여명FC와 담양FC·용면추성FC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월산여명FC는 지난 14일 에코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 무정신우FC를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에 힘입어 담양FC와 골득실에서 동률을 기록한 여명FC는 반칙 등이 적어 K-7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담양FC는 한울조기회와 격돌해 5대 1로 압승을 거뒀으나 월산여명FC에 골득실 동률을 이루고도 페어플레이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용면추성FC는 남산FC에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3승2패로 3위에 그쳤다.

남산FC는 2승1무2패로 4위, 한울조기회는 1승 4패로 5위, 무정신우FC는 주전선수의 K-6 출전으로 전력이 누수돼 꼴찌에 머물렀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부상으로 축구공과 축구용품이 수여됐다.

월산여명FC 김희철 선수는 MVP로 뽑혀 트로피와 축구화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형균 담양군축구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클럽과 선수, 심판진과 협회 운영진의 노력으로 K-7리그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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