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으뜸 정읍' 만들어 가겠다

이학수 정읍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식에는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과 정읍시의회 의원, 김생기 전 정읍시장, 강광 정읍시체육회장, 이승호 전 호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하광용 현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언론인, 종교인,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읍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이학수 시장의 약력 소개, 꽃다발 전달, 취임 선서, 취임사, 윤준병 의원의 축사, 민선 8기 희망 비전 동영상 상영, 시민의 노래 제창,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이학수 시장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선서를 통해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해 정읍시장으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는 "지난 선거기간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시장이라는 명목적 지위의 허울을 벗고, 정읍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민선 8기 시정 구호로 정했다며,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시정지표로는 ▲풍요로운 민생경제 ▲농,생명의 첨단도시 ▲꿈을 여는 교육문화 ▲안전, 청정 행복 나눔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제시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과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복지 실현▲시민 소통실 신설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께서 정읍을 다시 살리라는 소명을 주셨으니,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야 한다"며 시민들의 격려와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더불어 정읍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민선 8기 시정 목표 도달을 위한 공직자의 변화와 노력도 촉구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 이학수 시장은 최재용 부시장이 입회한 가운데 사무인수에 서명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지급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등 경기부양책을 검토 결제했다.

최형영 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