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태권도 한마당

메사추세츠 주보스턴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재미대한태권도협회 보스톤지부,보스톤체육회가 주관한 제8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보스톤 인근지역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2일 벌링턴 마샬시몬즈(Marshall Simonds) 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상황 이후 3년여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뉴잉글랜드 지역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하여 품새, 격파 및 겨루기 경연을 펼쳤고, 유치원, 성인 및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여해 태권도가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메사추세츠 주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개최
메사추세츠 주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개최

대회 운영을 총괄한 재미대한태권도협회 홍순우 보스턴지부장은 코로나19영향으로 행사장 수용인원 제약이 있어 대회 참가자들을 다 참여시킬 수 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과 지역 태권도 지도자들이 태권도인들의 흥겨운 축제가 되어 기쁘다고말했다. 주보스턴총영사 유기준은 환영사를 통해 반세기동안 우리 태권도계는 전세계 200여 국가에 진출하여 8천만명 이상의 태권도인을 양성하였는데, 세계 곳곳에서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가족들이 이루어낸 최고의 성과라고 격려하고, 주보스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보스톤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물심양면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업무협약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회장 재미대한태권도협회 홍순우지부장

이날 대회에는 한국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하여 재미대한태권도협회 보스톤지부장 홍순우,보스톤체육회 오진회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도진교류 및 우수선수 선발교류등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대회 환영식에서는 시범단이 화려하고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순우 지부장은 보스톤 현지인들이 태권도에 대한 관심도 한층 증대될 것 이라고고 말했다.

메사추세츠 주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개최
메사추세츠 주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개최

이번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202210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대사배 태권도대회 세계결선 진출 후보선수로 선발하였으며, 추가 경연을 통하여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은 한국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메사추세츠 주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개최
메사추세츠 주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성황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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