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중부경찰서와 협업해 보문산 둘레길 플로깅 실시
-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 샘머리공원 플로깅 진행

마음드림봉사단이 6월 4일(토) 대전 중구의 보문산 둘레길과 서구 샘머리공원 두 군데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보문산 둘레길 플로깅 캠페인은 마음드림봉사단과 대전중부경찰서의 두 번째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마음드림봉사단 단원들과 그 가족,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 등 총 25명이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날 서구 샘머리 공원 일대에서도 동시에 플로깅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2022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대전 서구 시민들과 함께 서구 관광지 일대를 플로깅하며 봉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마음드림봉사단은 샘머리공원 플로깅 캠페인을 위해 1365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행사 전날 줌(ZOOM)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 당일 마음드림봉사단 단원들과 가족들, 1365 자원봉사자들과 가족들 총 25명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샘머리공원 일대를 돌며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온라인 교육과 플로깅 봉사활동을 통해 총 4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증받게 된다.

샘머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미혜 씨는 “1365를 통해 우리 가족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날씨가 더워 힘들기도 했지만 하고 나서 깨끗해진 공원 일대를 보니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좋았다. 가족과 함께 보람된 일을 한 것 같아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보문산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한 윤진범 씨는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운동도 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거리가 깨끗해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뿌듯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선영 중부경찰서장은 "이번 '치안 & 플로깅" 행사로 우리 주민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는 대전의 보물인 보문산에 보다 더 깨끗한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범죄가 억제되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진다는 의식이 공유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중부경찰서, 대전중구청, 이레테크, 패션스토어 샬롬, 롯데리아(한남대학교점), 맘스터치(문창점, 문화점)에서 이번 플로깅 캠페인 후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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