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특별 기획’ 청소년 비대면 성교육 진행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어른은 처음이라’ 비대면 성교육을 진행하였다. 5월 16일(월) 저녁 7시, 후기청소년을 대상(만19세~24세)으로 관계, 소통에 초점을 맞춰 연애와 성관계에 관한 성교육을 제공하였다. 

청소년 비대면 성교육 진행 모음사진
청소년 비대면 성교육 진행 모음사진

만 19세가 되는 성년에게 선거, 결혼, 병역 등의 권리와 의무를 보장한다. 만 19세라는 기준은 섹슈얼리티 발현에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에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국제 성교육 가이드 라인에 맞춰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소통 방식과, 존중에 기반한 섹슈얼리티에 대해 말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연애’, ‘성관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기 관점을 점검하고, 성년으로 살아갈 ‘나’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나, ‘연애의 참견’에서는 고백부터 이별까지 연애의 기술을 알아보았으며, 둘, ‘슬기로운 관계생활’에서는 ‘성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을 다루고, 행복하기 위한 성관계의 관점에서 소통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장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기청소년은 “최근에 이별을 맞이하여, 아직 상처가 많이 남아있었는데 나 자신을 버리지 말라는 말이 인상이 깊었으며, 연애도 사랑도 나 자신을 위해 해야겠다.”고 밝혔고, 또 다른 후기청소년은 “피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신혜연 센터장)는 ”소통과 관계 안에서의 ‘성’을 중심으로 자신을 성적주체로 인식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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