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 여성 심마니 이상희 편 네 번째 이야기 / 사진제공=‘눈에 띄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 여성 심마니 이상희 편 네 번째 이야기 / 사진제공=‘눈에 띄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뉴스포털1=양용은 기자] ‘눈에 띄는 그녀들’이 차세대 임업 후계자로 촉망받는 여성 심마니 이상희의 클래스 남다른 인생 이야기를 담아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연봉 4억’을 달성하기까지 11년간 몸소 익힌 그녀의 심마니 노하우가 모두 공개돼 시청자들의 두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연출 류복열)은 똑같은 출발선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전력 질주하는 그녀들의 소소한 인생이야기를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 금주 방송에는 여섯 번째 주인공인 31세 여성 심마니 이상희의 인생이야기가 담겼다.

꽃다운 20살 산삼의 매력에 푹 빠져 험준한 산행을 택한 뒤 현재 ‘연봉 4억 원’을 달성한 여성 심마니 이상희는 “뱀이 나오고, 가끔 멧돼지도 나와요. 여기가 제 직장입니다”라며 산삼을 캐고, 재배도 하기 위해 임대한 9천평의 산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녀는 길도 나 있지 않은 가파른 산길을 평지처럼 거침없이 누비는 베테랑 심마니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희는 “(산에서 내려오면) 목욕한 것처럼 진짜 개운해요. 심어야 할 거 다 심고 오면 기분 좋고, 삼 좋은 거 캐고 오면 또 기분 좋아요”라고 밝혀 천직 임을 느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희는 11년간 쌓아온 심마니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산삼을 찾는 요령은 손가락 모양으로 꺾인 노란 싹을 찾는 것. 더욱이 그녀는 “경사가 어느 정도 있어야 배수도 되고 영양분이 쭉 내려와요. 그리고 하단부가 더 잘 자라요”라며 산삼이 잘 자라는 곳을 알려주는가 하면, 두발 괭이를 사용해 삼을 잘 보존하며 캘 수 있는 채취 방법까지 알려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뱀이 뚫지 못하도록 고무 장화를 신고, 땅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레깅스를 입는 등 심마니 착붙 의상팁까지 공개해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상희는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년근 산삼을 찾는 데 성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연소 심마니로 세상을 놀라게 만든 뒤 현재는 차세대 임업 후계자로 촉망받고 있는 여성 심마니 이상희의 클래스 남다른 목표가 공개돼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

산양삼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장뇌삼 브랜드처럼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연 매출 100억 원이 목표라는 이상희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도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는가 하면, 여성 심마니들과 함께 작목반을 만들고 유통까지 하고 싶다고 밝혀 현재 진행 중인 그녀의 한계 없는 도전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

이어 지난 12일 방송된 ‘여성 심마니 이상희’ 편에서는 심마니들에게 대목인 5일장에서 판매 개시도 하지 못한 위기상황을 직면한 이상희의 모습과 함께, 21세기 심마니에게 필요한 시대에 맞는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나선 그녀의 쉼 없는 도전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뉴트로TV, 동아TV, 육아방송, JNG, 청춘시대TV, TBS, 한국직업방송에서 동 시간대에 시청할 수 있으며, 지난 12일 오후 7시에 ‘여성 심마니 이상희’ 편 네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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