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미접종자 구역 분리, 약 16,000석 오픈 예정 등…14일 오후 2시 입장권 판매

인천유나이티드, 2022시즌 홈 개막전 손님맞이 준비 완료=사진인천유나이티드제공
인천유나이티드, 2022시즌 홈 개막전 손님맞이 준비 완료 /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뉴스포털1=장호진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2022시즌 홈 개막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인천 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1 2022’ 1라운드 개막전 홈경기 관중 입장 방침이 확정됐으며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개막전 홈경기 관중 입장 방침은 큰 틀에서 백신접종 완료자 구역과 미접종자 구역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백신 접종자 구역에 입장 가능한 대상자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14일이 경과한 날부터 180일까지 유효, 얀센은 1차 접종) ▲2차 접종 후 3차 접종을 완료한 자(추가 접종한 날부터 효력이 인정되며 유효기간 만료일은 없음)이며 각 입장 게이트에서 접종 완료 확인 가능한 카카오톡, 네이버 등 QR체크인 또는 예방접종 증명서와 신분증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밖에 ▲신속항원 검사 음성확인자(발급받은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되는 날 자정까지 유효)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2일이 경과하지 않은 자, 18세 이하 청소년(04.1.1 이후 출생자) 등 예외 적용자도 백신 접종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신속항원 검사는 24시간 내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며, PCR 검사 음성 확인자는 문자 통지서 혹은 종이 증명서가 필요하다. 18세 이하 청소년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확인이 이뤄진다.

E석 전구역, S석, N석, 테이블석, 스카이라운지 및 원정석은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되며 해당 구역은 인원 제한 없이 100% 입장 가능해 띄어 앉지 않고 취식도 가능하다. (단, 스카이라운지는 취식불가). 다만, 육성 응원은 여전히 할 수 없다.

백신 미접종자 구역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W석 전구역 및 프리미엄 클래식/골드석이 백신 미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되며 해당 구역 수용인원의 50%까지 입장할 수 있다. 따라서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하며 물과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의 취식은 불가능하다.

홈 개막전 입장권은 약 1만 6천석 판매될 예정이며, 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먼저 14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이후 15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도 구매할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며 현장 매표소에서는 입장권을 구매할 수 없고 온라인 예매 발권만 가능하다. 이밖에 2022시즌 홈 개막전과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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