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소망과 목표를 세운다. 그렇다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구직자와 직장인 1,255명을 대상으로 “2012년을 맞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구직자와 직장인 모두 ‘의지’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구직자는 ‘의지’(23.3%)에 이어 ‘돈’(19.4%), ‘능력’(14.8%), ‘구체적 계획’(9.3%), ‘주변 환경 및 여건’(9.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직장인들은 ‘의지’(24.7%), ‘돈’(21.9%), ‘시간’(13.2%), ‘주변 환경 및 여건’(9.7%), ‘능력’(9.2%) 등의 순이었다.
2012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것으로는 구직자의 경우 무려 80.5%가 ‘취업’을, 직장인은 ‘승진 및 이직’(39.5%)을 각각 선택했다.
또한, 응답자의 91.1%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그 방법으로는 ‘구체적 계획에 맞춰 실천한다’(41.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책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28.7%), ‘시간 여유를 조정한다’(21.7%), ‘주위 지인에 알려 도움을 요청한다’(20.5%), ‘돈을 모은다’(19.1%) 등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한편, 원하는 것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는 ‘경제적 어려움’(21.4%)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게으름, 나태함’(20.6%), ‘노하우, 요령 부족’(13.4%), ‘부족한 시간’(10.3%), ‘대인관계, 인맥 부족’(8.8%)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금전이나 환경 등의 외부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뚜렷한 목표와 이를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라며 “취업, 승진 등 자신이 올해 원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집념으로 한 해를 보낸다면 충분히 소망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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