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낯선 숙성 돼지 생갈비 인기
한번 맛보면 또 찾아와 단골손님 증가

숙성 돼지 생갈비의 첫인상

‘숙성 돼지 생갈비? 이게 뭐지?’

‘그냥 양념돼지갈비 아니야? 먹어보자’

광주광역시 북구 저불로 69번길 15, 이씨네 푸줏간 용봉점.

이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간판을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서 하는 말이다.

잠시 후 테이블에서

‘이게 돼지 생갈비에요?’

손님들이 마주한 돼지 생갈비의 첫인상이다.

돼지고기 전문음식점 중 삼겹살, 항정살, 갈매기살 등을 취급하는 곳은 익숙하지만, 돼지 생갈비를 취급하는 전문식당은 많지 않아 일반 손님들에게 아직은 낯선 음식이다.

이씨네 푸줏간 용봉점 김진욱 사장은 ‘처음 가게를 오픈하고 나서 삼겹살과 오겹살 주문이 많았지만, 지금은 생갈비가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생갈비의 맛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는 것이다.

 

맛과 인기의 비밀

 

이씨네 푸줏간 용봉점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11월 말 오픈하였다. 어려운 시기에 오픈하였지만 맛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 하겠다는 사장의 확고한 신념으로 매일 최상의 맛을 서비스 하기위해 노력하였다.

신선한 고기를 들여와 숙성고에서 일정한 온도로 48시간 이상 숙성하고, 사장이 직접 고기를 손질하여 손님에게 내어드리며, 고기가 손님 테이블로 서빙되기 전 고기 위에 뿌리는 천연감미료는 고기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기호에 따라 찍어먹는 갈치속젓과 고추냉이 양념은 고기의 또 다른 맛을 선물한다.

손님테이블의 고기는 직원들이 불판의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불판 위에 올려주고, 고기의 익힘 정도를 오가며 조절하여 주는데 손님입장에서는 여간 편한게 아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은 후 시키는 후식 또한, 일반 돼지고기 전문점과는 다르다.

손님들에게 익숙한 된장찌개와 누룽지 후식 외에 홍짬뽕과 백짬뽕, 마파두부, 파절이 비빔밥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맛있고 훌륭한 후식‘이며 ’짬뽕과 마파두부의 불맛은 전문 중국음식점과 다르지 않다’ 라는 손님들의 평이다.

이씨네 푸줏간 용봉점 내부 곳곳에 놓여있는 타조알은 가게의 인기에 한몫한다. 김진욱 사장은 축산업에 관심이 많아 실제로 전남 보성군에 타조를 키우며 축산업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타조알을 가게에 진열하고 가끔 손님들에게 타조알 요리를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반응이 좋고 홍보에도 좋으며 일부 손님 중에는 타조알이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며 판매를 요구하기도 한다.

 

사장님의 한마디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에 따라 인근 지역상권에도 타격이 있지만 모두를 위한 일이니 조금만 더 참고 현재의 자리에서 더 좋은 음식을 대접하기위서 노력하겠다. 전국의 자영업자 여러분들 힘내세요’ 라고 사장은 말했다" 관계자의 바램처럼 광주 용봉동 상권뿐 아니라 코로나19의 빠른 회복으로 전국의 상권이 활력넘치는 때로 돌아가 자영업자들과 손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길 기원한다.

 

예약정보 :  광주광역시 북구 저불로69번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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