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새로운 직업: 제페토 아바타 디자이너, 게더타운 공간디자이너, 제페토 크리에이터, 맵 디자이너, 공간디자이너, 월드 빌더, 제페토 PD, 제페토 디자이너, 메타버스 빌더, 메타버스 건축가, 아바타 의류디자이너, 아바타 드라마 PD, 아바타 캐릭터 디자이너,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코로나로 세상이 변화되었다. 비대면이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잡고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있다. 그 예로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될 10가지 일상으로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정 간편식 부터 혼자놀기까지 10가지를 들었다. 상당부분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변화되었고, 막상 해보니 괜찮다고 생각되는 일상으로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가 끝나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사진출처 : 코로나 끝나도 지속할 한국의 10대 라이프스타일.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하는 사례들을 많이 볼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플랫폼을 활용한 사례는 기사를 검색하면 차고 넘친다. 그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버스에서의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여러 장점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우선으로 꼽자면 바로 현장감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중에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되면 실제 오프라인 현장과 비슷한 맵을 제작하여 사람들이 해당 장소에 직접 방문한 느낌을 받게 할 수 있다. 온라인 공간임에도 직접 움직이면서 다닐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일반 홈페이지와는 다른 느낌이다. 오프라인 행사를 방문한 참여자가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의 강점을 온라인에서 실제로 가져올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메타버스인 것이다.

동아시아이야기축제 게더타운 맵
동아시아이야기축제 게더타운 맵

21년 11월 대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한 동아시아 이야기 축제 행사를 예로 들수 있다. 이 행사는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었다. 당시 맵 제작을 필자가 기획하여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행사를 최대한 동선 그대로 게더타운으로 가져와서 구현을 한 바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오프라인 행사장 및 전시관을 게더타운 맵으로 제작하였고, 건물 앞에는 수창공원이 있고 이곳에서 전시관이 있는데 전시관도 게더타운으로 구현하였다.

한옥마을 게더타운 맵

뿐만 아니라 한옥집에서 일본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는데 일본, 중국 참여자들도 있어 국위선양차원에서 한옥마을 맵을 만들자고 제안하여 한옥마을 맵도 만들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 준비하였던 주최측도 상당히 만족하였고, 참여했던 외국인들도 상당히 긍정적인 경험을 하였던 한중일 문화교류 행사였다.​

얼마전만 해도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성공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고, 너도 나도 유튜버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수익성도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과포화 상태로 기회는 있지만 더 이상 발을 들여놓고 성공하기에 어려운 구조가 되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다르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고 앞으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네이버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1세대 아이템 크리에이터인 렌지는 월 1500만원을 벌고 있다.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창작 능력, 아이디어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이 메타버스이다.

얼마전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은 메타버스의 새로운 직업으로 제페토 아바타 디자이너, 게더타운 공간디자이너, 제페토 크리에이터, 맵 디자이너, 공간디자이너, 월드 빌더, 제페토 PD, 제페토 디자이너, 메타버스 빌더, 메타버스 건축가, 아바타 의류디자이너, 아바타 드라마 PD, 아바타 캐릭터 디자이너,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직업이 생겨날 것으로 보았다.

필자는 이미 메타버스 공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연구원들과 디자이너들과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희망하는 청년들을 코칭하여 게더타운 공간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도록 돕고 있다. 본업으로도 가능하고, 투잡이나 쓰리잡으로 가능하다. 메타버스에서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다.

기회는 도전하는 사람에게 있다. 메타버스의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떠한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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