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적극적인 주민소통으로 현안해결 노력”

정종갑 봉산면주민자치회장이 임기 2년의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종옥)는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2개 읍·면주민자치회 회장단이 모인 가운데 정종갑 봉산면주민자치회장을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임기를 시작한 정 신임회장은 275명의 읍·면 주민자치위원을 대표한다.

정 회장과 함께 2년간 연합회를 이끌 집행부에는 조희범(읍)·차경진(금성)·방남례(대전) 부회장, 주용덕(대덕) 사무국장, 우지민(용면) 재무국장, 강귀호(창평면) 감사가 참여한다.

정종갑 회장은 100마지기(2만평) 규모의 벼농사를 짓는 대농으로, 봉산면 유산리에서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가든을 경영하고 있다.

11년째 마을 이장을 맡아 주민화합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그는 봉산면 자율방범대장·축구협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종갑 회장은 “제3기 주민자치연합회가 과도기를 넘어 안정화단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는 주민자치예산을 확보해 담양군에서 추진되는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 마을자치회 지원, 정책사업 제안 및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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