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창희 더불어민주당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대구시청 후적지로는 중남구 뿐 아니라 대구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곳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중남구가 앞서서 대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설을 갖추어야 하며 더불어 이곳의 접근성도 좋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중·남구는 지역의 대학 병원이 거의 존재하는 지역인데, 이러한 점은 ‘바이오헬스 연구단지’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이미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동구와 수성구에 조성된 의료복합단지와의 연계도 용이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최창희 지역위원장은 “대구의 중심지인 현재 대구시청 자리에 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헬스 연구단지’를 조성해서 대구시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의료관광 활성화는 물론 이재명후보의 공약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란 생명공학, 의·약학 지식에 기초하여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아울러,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의료·건강관리 서비스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바이오헬스를 유망 신산업으로 차세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재명후보의 공약에 포함시켜 놓았다.

대구시청의 후적지에 조성될 ‘바이오헬스 연구단지’에는 바이오헬스에 관련된 연구센터를 두는 것은 물론 연구원을 양성하기 위한 기관도 만들어 의료 및 건강 연구에 관한 것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의료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고 게다가 각종 일자리 창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