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담양종합체육관 2천여 주민 ‘함께 행복한 세상’ 비전 축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평소 꿈꾸어 오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나의 꿈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담양군수 도전의 뜻을 품고 있는 이병노 담양뉴비전연구소장이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비전을 담은 ‘이병노의 꿈, 이병노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30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두 차례로 개최된 출판기념회는 마스크와 거리두기, 발열검사와 QR코드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 소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자 최형식 군수, 이개호 의원, 관내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을 비롯 군민과 지지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로 인해 행사장 출입구에서는 코로나로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등 만남의 장을 방불케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또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못한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대전면 태생 조오섭 의원, 용면 태생 윤영덕 의원, 이병훈 의원(광주 남동을)이 영상축하를 보내왔다.

아울러 이문태 담양농업인상담소장을 비롯 이병노 소장의 초등학교 동창생과 은사, 마을 주민, 지역상인, 결혼이민여성, 청년기업가, 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이병노 소장을 격려했다.

출판기념회는 지역 국악인 우지민씨의 사회로 시낭송, 판소리, 한량무 등 30여분간 진행된 식전행사에 이어 박광신 전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축사와 영상 축하메시지·저자소개영상 청취, 책에 대한 저자와의 대화로 진행됐다.

이개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책은 담양과 함께, 담양을 위하여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병노 소장의 삶 자체가 담양이었고, 담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위해 발로 뛰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소장이 담양일반산업단지·메타프로방스·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 등 담양발전을 위해 앞장선 일들이 바로 담양의 어제와 오늘이자 미래”라며 “이병노 소장의 일생을 이해하고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형식 군수도 “담양발전을 위한 이병노 소장의 꿈과 도전을 밝힌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며 “이 소장은 3기부터 7기까지 함께 하며 담양 곳곳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칭찬했다.

또 “꿈을 이루고자 도전하며 노력하는 일은 아름답다”며 “혼자는 어렵겠지만 다함께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이 소장의 말에 모두 공감하고 함께 실현해나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병노 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졸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만드는 꿈은 반드시 이뤄지기에 천천히 멀리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노 소장은 금성면 봉황리 죽림마을 태생으로 금성남초, 금성중, 담양종고를 졸업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행정학사를 취득했다.

담양군 초대 자치혁신국장을 역임했으며 홍조근정훈장(대통령상), 모범공무원표창(국무총리상), 2018년 광주전남을 빛낸 인물, 2019년 대한민국신지식인(공무원 분야) 선정 등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6월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군민과의 새로운 소통창구로서 이병노 담양뉴비전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장을 찾아 발로 뛰고, 직접 귀 기울여 들으며 지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담양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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