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 앞 구.88고가도로 철거 평면 회전교차로 개설
담양IC, 메타가로수길 및 무정·옥과 방면 통행 편리
담양읍 계동리 마을 인근에 개설중인 ‘오계 회전교차로’ 공사가 완료돼 개통했다.
광주국토관리사무소 주관으로 국도13호선 담양읍-무정면간 오계리 계동마을 앞 88폐도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평면 회전교차로 설치한 이번 공사는 사업비 22억6,100만원이 투입됐으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돼 지난해말 완공됐다.
담양읍 계동마을 앞 평면 오계회전교차로는 철거된 고가도로를 중심으로 지름 25m 회전교차로와 함께 동서남북 총연장 540m 가량의 평면도로가 새로 개설됐으며 담양읍-무정면(옥과)간을 비롯 담양IC(톨게이트) 방면, 메타세쿼이아길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로 교통이 원활해져 해당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계회전교차로에서 담양IC 방면과 메타가로수길 방면으로 곧바로 차량 진출이 가능해져 읍내를 거쳐야 하는 불편없이 쉽게 목적지로 갈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지역민들은 "88고속도로가 담양읍 외곽지역으로 이설된 후 이곳 고가도로는 수년째 애물단지 처럼 여겨졌는데 이제 평면 회전교차로가 생기면서 일대 교통이 사방으로 확트여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환영했다.
한편, 국도13호선 담양읍-무정-옥과 구간에 공사중인 회전교차로 중 무정면 오룡리 인근 오룡회전교차로는 개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봉안리 봉안 회전교차는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평리 앞 안평 회전교차로는 지난해초 개통돼 원활한 차량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장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