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학교 14일까지 교육생 모집

담양군이 2022년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 설명회를 열고 단계별 마을사업을 준비·운영하는 요령을 안내했다.

지난 5일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관내 12개 읍면 마을이장, 마을리더, 지역공동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은 마을이나 소규모공동체의 자발적인 활동 준비와 지속가능한 활동유지를 위해 공동체 구성부터 운영·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창안학교, 디딤, 돋움 등 3단계로 시행돼 왔으며, 각 단계를 완료한 공동체들은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올 창안학교는 오는 14일까지 마을공동체 10팀, 소규모공동체 5팀을 모집한다.

교육은 담빛농업관에서 1월20·25·27일, 2월8·10일 오후 2~4시에 이뤄지며 ▲오리엔테이션 ▲사업분야별 사례 공유와 세부사업 선정 ▲현장 확인과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계획서 피드백 전문가 컨설팅 ▲선배공동체 사례강연 및 수료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반드시 팀당 3명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2월15일 교육을 수료한 공동체들은 심사를 통해 디딤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딤돌 사업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마을사업을 준비하는 이장이나 마을리더, 지역공동체 관계자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창안학교 156개소, 디딤단계 149개소, 돋움단계 53개소가 디딤돌사업에 참여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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