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출신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이 민주당 국민검증법률지원단장에 임명됐다.

국민검증법률지원단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가족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 단장은 사법연수원 22기로 윤 후보보다 한 기수 위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안대희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이끌던 ‘16대 대선 불법선거자금 수사팀’에서 윤 후보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며, 2018년 강원랜드 의혹 특별수사단장을 맡은 바 있다.

양 단장은 특히 검사시절 ‘조직폭력배 킬러’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강력통·특수통으로 정평을 얻기도 했다.

양부남 단장은 담양공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양 단장은 “대선 과정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왜곡 없이 실체적 진실을 밝혀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조 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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