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 지원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12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생리용품 구입 등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주 배경 청소년 포함) 대상으로 월곡초등학교, 대반초등학교, 평동중학교, 3개 학교와 연계하여 총 37명에게 생리용품지원 박스(1인 당, 생리대 6개월 사용분, 총 8,880개)를 지원하였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광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 지원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광주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 지원

받은 해당 학교의 담당자는 “생리용품지원 박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리 교육과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 생리대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혜연 센터장(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은 “스마일게이트(희망스튜디오) 후원금을 통해 한국YMCA 전국연맹과 협력하여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생리대는 기호품이나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다. 생리대 지원이 생리권, 즉 권리로 인식되어 하루 속히 공공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월경용품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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