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 출마예정자 김재욱 전(前) TBC 방송 상무이사가 21일, 왜관읍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5힐링 프로젝트’공약을 발표했다.

205힐링은 대구에서 기차와 광역철도로 20분이면 왜관역에 도착할 수 있고, 왜관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낙동강에서 ‘힐링’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김 후보는 칠곡U자형관광벨트 시작점이자 왜관 원도심 인근 지역에 있는 호국의 다리 일대를 관광 명소로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기차는 물론 새롭게 개통되는 광역철도로 인해 대구, 구미 등의 인접 대도시에서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고 도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소비로 이어져 왜관읍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호국의 다리 인근에 있는 미군부대 취수장과 게이트볼장을 이전하고 호국의 다리의 역사와 아픔을 알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옷을 입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호국의 다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왜관시장과 왜관읍에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하고 각종 인센티브와 유인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음악분수, 애국동산, 왜관터널, 왜관소공원 등의 호국의 다리 인근에 있는 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왜관읍은 큰 기회를 맞이했다. MZ 세대로 붐비는 왜관을 꿈꾸고 있다”라며 “대구 중심지에서 25분 만에 안보와 평화 교육뿐만 아니라 낙동강의 풍광까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은 왜관읍만이 가진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칠곡U자형관광벨트라는 하드웨어를 살아 숨 쉬게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소프트웨어”라며“소프트웨어의 옷을 입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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