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모교 대강당…“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

강성욱 청호산업 대표가 제8대 담양동초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담양동초교 총동문회(회장 김창혼, 사무총장 김영덕)는 지난 10일 모교 대강당에서 제7·8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성욱 호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형식 군수, 이개호 의원, 김정오 의장, 박종원 도의원, 송미덕 담양동초교 교장, 신동호 역대 동문회장 등 100여 동문들이 참석, 앞으로 1년간 총동문회를 이끌 강성욱 신임회장(64회)과 집행부에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총동문회는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통해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김명원(63회)씨가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또 동문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후배들의 귀감이 된 제7대 동문회 장경란 부회장과 신옥란 감사, 남모르게 장학금을 기탁하며 모교발전과 동문간 화합증진에 기여한 김대석(43회)씨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2년여 동안 총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한 김창혼 이임 회장과 김명원 사무총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창혼 이임회장은 “담양동초교 동문의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우리 선배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더 많이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출범하는 8대 회장단에 변함 없는 격려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성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각종 모임이 취소·연기되는 상황에서 총동창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과 무거운 짐을 지게 됐지만 피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며 “동문회의 영속과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총동문회의 존재이유를 모든 동문들이 알 수 있도록 실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각종 새로운 행사와 만남의 장을 마련해 기수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선후배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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