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며 달성과 고령을 잇는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다양한 볼거리 및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8억 원의 재원 확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달성군과 고령군은 지난 8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강나루 디지털 뉴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 준공을 할 계획으로 양 지자체가 10억 원씩 분담해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와 대구의 대표 문화 축제인 100대 피아노 콘서트와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낙하 분수와 워터스크린 등 향후 물을 활용해 경관을 연출하는 2, 3단계 사업의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김문오 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원 방향에 맞는 지역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8억 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라며, “달성과 고령의 첫 번째 협력 사업인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대구․경북 동반성장 및 상생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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