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 : 3가지를 먹어라
삼락 : 3가지를 즐겨라
삼금 : 3가지를 금하라
삼례 : 3가지 예의는 지켜라
육불문 : 6가지를 묻지마라(가족근황,경제사정,건강상태,친소관계,정당관련,과거오류)

기도
기도

11월의 마지막날이다.

2021 신축년은 육십간지중 38번째로.'하얀소의 해'이다 .

한장의 달력이 또다른 생각을 갖게한다. 누굴 믿고,누굴의지하랴,이세상 모든것이 물거품인데...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것이다. 본인의 유불리를 떠나 책임질수 없는 상황에  한 약속은 없는지 2021년을 마무리하며 나를 돌아볼 시간인것 같다.

누구나 주어진 유한한 삶의 '사바'에서 진정성 있는 서비스 마인드와 삶의철학으로 아름답게 생을 살아가면서 돌아올 기로에서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길 바란다.

삼식, 삼락, 삼금, 삼례와 육불문에 대해 잠시 글을 옮긴다. 웃으면서 가슴속에 새결둘 좋은 글귀다.

三食(삼식) 세 가지를 먹어라.

⚘1. 술을 먹되,
⚘2. 안주와 같이 먹고,
⚘3. 밥까지 먹으라.

三樂(삼락) 세 가지를 즐겨라.

⚘1. 술과 안주 맛을 즐기고,
⚘2. 대화를 즐기며,
⚘3. 운치(분위기)를 즐겨라.

三禁(삼금) 세 가지를 금하라.

1. 정치(政治) 이야기를 금(禁)하고,
2. 종교(宗敎) 이야기를 금(禁)하며,
3. 돈 자랑, 자식(子息) 자랑을
   금(禁)하라.

三禮(삼례) 세가지 예의는 지켜라

☘1.술을 적당히 권하고
☘2.말조심하고
☘3.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며 마셔라

六不問 여섯 가지를 묻지 마라

1. 가족근황/특히 배우자 안부를
   속속들이 묻지 말라
2. 경제사정/빚쟁이 살림살이를
   속속들이 묻지말라
3. 건강상태/오랜 지병을
   속속들이 묻지말라
4. 친소관계/친구들과의 우정을
   속속들이 묻지말라
5. 정당관련/여야(與野)와 피아(被我),
   동지(同志)와 정적(政敵)을
   속속들이 묻지말라
6. 과거오류/옛 허물을 확인하듯
   속속들이 되묻지말라.

국화꽃
국화꽃

 

삶의 다짐 9가지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급한 사람은 실수가 많습니다.

화를 내지 마세요.
  이성을 잃어 가슴을 멍들게 합니다.

시기하지 마세요.
  창조와 생산이 중단됩니다.

낙심하지 마세요.
  절망이 눈덩이처럼 불어 납니다.

외로워 하지 마세요.
  세상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못남을 한탄하지 마세요.
  그 모습 그대로 승리를
  보이라는 뜻 입니다.

속이지 마세요.
  몸에 종기를 키우며 사는
  것과 같습니다.

게으르지 마세요.
  스스로를 파괴시키게 됩니다.

얼굴을 찡그리지 마세요.
  인생의 승패가 얼굴에서
  시작됩니다.

낙엽
낙엽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말 걸면,
귀잖고...

말 안걸면,
기분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 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아내가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시험하려고
친구인 의사와 짜고 갑자기 급사했다고 하였는데
천을 씌워 놓은 곳에 와서 아내가 너무 서럽게 울자 안스럽고 미안하여,

"여보 나 안 죽었어" 하자

❤️아내가 천을 덮으며 하는 말...

”의사 말 들어, 의사가 죽었다면 죽은거야."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한번 웃으세요.♬♪

경상도 할마이 셋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거 보이 사돈 어른인 갑지 뭐!"
그 후에 또 다른 할매가 물어보는데,
"그래 문상은 갔드나?"
"아니 안 갔다."
"왜 안 갔노?"
"갈라 캤더니 사흘만에 살아나따 카드라."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제이바이진 김혜진 아티스트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제이바이진 김혜진 아티스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다리가 아픈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졸랐다.
“영감 업어줘! ”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가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미안해서 말을 걸었다.
“영감 무겁지?”
“응!”
“왜 무거운데?”
“머리는 돌이지, 얼굴에는 철판 깔았지, 간뎅이는 부었지, 그러니 무거울 수밖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할머니께 부탁했다.
“할멈 나 업어줘!”
그래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고 오는데 할아버지가 물었다.
“할멈 나 무겁지”
“아니 하나도 안 무거워. 가벼워.”
할아버지가 영문을 몰라 할머니께  어째서 가벼운지 물었다.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쓸개는  빠졌지,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었지 ,  아주 가벼워!”

거리에 몰려오는 낙엽을 밟으며 잠시 마음이 경건해 짐을 느낌니다.

바스락 소리로 삶의 기적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한계절이 가고 오고,그래서 더 많은 사람과의 인연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때는 죽도록 보고싶고 그립던 사람들도 제각각의 길로 평행선을 갑니다.

겨울이 코 앞에 다가옴은 또 다른 봄을 기다리는 마음일것입니다. 오늘 주어진 오늘이 내일이며 미래이며 행복이며 사랑입니다. 마음껏 행복한 일상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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