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FT TREND FAIR 2021 NEWS LETTER" '마루안' 김요안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차 한 잔의 추억과 술 한 잔에 인생을 담고", "주전자라는 의미는 실용적인 의미에서 차를 담아서 마시거나 술을 담아서 마실 수 있어요, 차를 한잔 마시면서 동료들과 같이 오손도손 얘기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저녁에 일을 마치고 주전자에 술을 담아 친구들과 마시면서 인생 얘기를 할 수 있죠, 이 모든 의미가 주전자 안에 저는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요안 작가-
김요안 작가는 '아빠 날다' 작품에 대한 인터뷰에서 "잔을 채우는 주전자의 모습에서 아빠의 모습이 떠올랐고, 잔을 채우기 위해 아빠는 서서히 줄어들어 가고 아이들은 채워지며 성장을 한다는 생각이 우리들 아빠의 모습이었다고, 그런 고단한 아빠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날개를 달아 날아가게 하고 싶은 것"이라고 김요안 작가의 설명이다.
'술 한 잔에 인생을 담고' "친구들과 술한잔하며 인생에 대해 얘기하다 취한 모습을 담았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김요안 작가가 경기도 평촌에서 운영 중인 공방 '마루안'에는 다양한 계층의 제자들이 열심히 배우고 있다. 제일 어린 제자는 5살이라고 하고, 70대 어르신들도 공방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김요안 작가는 친절하게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며 자신의 작품 세계관을 더욱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김요안 작가는 이번 2021공예트랜드페어에 "공방에서 수강하시는 회원님들과 함께 출품하였는데 열심히 작업하시는 모습에서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한다.
"도자기를 통하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특히 마루안 공방에는 다른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하시는 선생님들도 김요안 작가님에게 수업을 들으러 올만큼 실력이 뛰어나시다"라고 공방 회원분이 말해주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작가의 작품에 대한 혼과 열정을 느끼며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