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장애공감)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부나)이 주관 ‘광주안과와 함께하는 『제5회 장애인 정보활용대회』’ 시상식이 10월 29일(금) 15시 남구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다름을 넘어 가치를 만드는 밝은 디지털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응모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장애공감)’을 주제로 한 웹툰 · 일러스트 · UCC의 3개 부문 공모전으로 개최하였다. 특히 광주·전남 최초로 장애인 웹툰 작가 양성을 위한 “꿈틀꿈틀 웹툰 창작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어, 응모분야 또한 웹툰과 일러스트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눈을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밝고 건강한 눈을 지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인 광주안과에서 시상품과 진행 비용을 후원받아 진행하게 되었다. 2017년부터 연속 5년간 장애인 정보활용대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물품지원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응모기간 동안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 중 부문별로 주제적합성, 상징성, 독창성 등의 평가를 거쳐 총 9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자와 수상자만 참석해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복지관 대강당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웹툰 부문 대상 박O혁님, 최우수상 김O경님, 우수상 김O영님, △일러스트 부문 대상 송O준님, 최우수상 박O란님, 우수상 이O림님, △UCC 부문 대상 차O환님, 최우수상 김O영님, 우수상 김O린님으로 9명에게 총120만원 상당의 상장과 시상품을 수여하였다.
웹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O혁님은 “웹툰은 올 해 처음 도전했는데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장애가 있어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앞으로 수상작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응모자들에게는 복지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우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오프라인 전시와 복지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전시 및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