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과 자치권 확대
민주시민으로서 성장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

[뉴스포털1=장호진기자]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0월 30일(토)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제8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성북구의회 본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청소년의원 64명 중 49명 참석으로 본회의가 성원 됐다. 국민대학교 법학과 재학 대학생들이 보좌관을 맡아 의원들과 함께 활동이 이뤄졌으며, 성북구의회 의장(김일영)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향자 의원)이 함께 참석해 의회활동 체험과 의회 견학 등 뜻깊은 활동이 이뤄졌다.
제8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복지, 아동권리여가, 환경안전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동안 5차례의 임시회와 권리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회의, 소규모 활동,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민주적 참여 활동을 이끌어냈다.

어린이 의회 본회의 현장=사진제공장호진기자3003sn@hanmail.net
어린이 의회 본회의 현장=사진제공장호진기자3003sn@hanmail.net

이번 본회의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속에서 감염 예방과 안전한 활동 환경을 위해 어린이 의회와 청소년 의회를 각각 나눠 진행했고, 각 상임위에서 발굴한 3건의 결의문(△대학교와 연계한 어린이·청소년 비교과 교육 체험 기회 확대안 △교육 격차 사각지대 어린이를 위한 교육 물품 지원안 △어린이·청소년 권리 신장 활성화안)과 3건의 일부개정조례안(△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에 관한 조례 △성북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성북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8기 성북구 청소년 의회에서도 열띤 찬반 심의 끝에 4건의 결의문(△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진로 교육 개선안 △실효성 있는 교육복지 지원 활성화안 △어린이·청소년 권리 신장 활성화안 △학생 대상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개선안)과 2건의 일부개정조례안(△성북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이 심의·의결됐으며,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자칫 놓칠 수 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입장에서 필요성이 높은 안건들이다.

청소년 의회 단체 기념 촬영=사진제공장호진기자3003sn@hanmail.net
청소년 의회 단체 기념 촬영=사진제공장호진기자3003sn@hanmail.net

제8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안건은 11/20(토)에 어린이·청소년 의회 대표단(의장, 부위원장 및 상임위원장)과 성북구의회 의장(김일영)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북구의회와 지자체로 정식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의회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됐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 성북구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아동·청소년 현장에서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서울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정책 및 활동, 청소년시설의 홍보를 지원하는 보도자료이다.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 특화 시설로,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7조에 근거해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관리 및 인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연계·보급·지원하는 청소년 정책 수행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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