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양평. 용문면 조현마을에서 지난 12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마을주민 20여가구, 10여명이 모여서 추석에 찾아올 친인척등을 
맞이하기 위하여 동네 안길 구석구석 대청소를 했다.

이날 조현리 뒷골마을 주민들은 일요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예초기 등을 이용하여 마을 안길 전체를 제초작업을 시작하였고 경우기와 농업용 트럭을 이용하여 지난해 태풍, 폭우 등으로 망실된 도로에 흙을 부어 다지는 힘든 작업까지 하였다. 한 주민은 “멀쩡했던 마을 시멘트 도로가 몇 해 전부터 태풍과 폭우로 인하여 도로가 이곳저곳 많이 파손되어 차량과 사람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에 찾아오는 친인척은 이러한 사고가 없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씁쓸히 말을 전했다.

또한, 마을 환경 대청소 작업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커피, 음료등을 제공하였고 막걸리, 두부까지 제공하는 등 청소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의 추석맞이 마을 단합 회를 함께 한듯한 훈훈한 시간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 주민대표는 “동네 대환경 운동에 참여한 모든 주민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조현마을 될 수 있도록 조현마을 
안길 도로정비사업에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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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문방송기자협의회] 권순신 기자

폭우로 망실된 마을안길을 흙으로 다짐작업을하고 있다
폭우로 망실된 마을안길을 흙으로 다짐작업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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