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담양군지부(지부장 이재연)가 오는 29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농협 군지부는 농업인과 고객에 보다 나은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5월 구 청사를 허물고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구 청사는 너무 낡아 누수 현상이 심하고 층높이도 낮아 업무환경이 열악했으며, 주차공간이 좁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축 청사는 655㎡ 부지에 건축면적 394㎡ 규모의 2층 건물로 금융창구,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주차장(23면),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공사가 진행된 1년 2개월 동안 동산병원과 담양고 사이 서해 푸른들 아파트상가에 마련된 임시 둥지에서 업무를 처리해왔다.

이재연 지부장은 “쾌적한 사무공간과 넓은 주차장이 확보된 청사에서 보다 쾌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내해준 농업인과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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