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달빛정원, 우수상

고서 매송향원
고서 매송향원
담양읍 달빛정원
담양읍 달빛정원

고서면 고읍리에 소재한 민간정원 매송향원(강대웅)이 제2회 담양군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담양군은 민간에서 가꾸고 있는 정원을 발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정원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2회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개인정원 11개소와 근린정원 4개소가 참가해 김은일 전남대 조경학과 교수, 이동혁 ㈜홍림 대표, 문태영 담양군산림조합 상무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받았다.

평가는 ▲디자인의 창작정도와 관찰자가 느끼는 미적 인상을 보는 독창성 ▲식재된 조경수와 정원소재의 다채로운 정도를 보는 다양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정도와 주민 이용정도를 보는 적합성 ▲완성된 정도와 보존·유지관리 상태를 보는 완성도 및 유지관리 ▲서류심사로 이뤄졌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고서 매송향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담양읍 남산2구 동정자마을 달빛정원(최영이)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가사문학면 지곡리에 소재한 무명당(양인용), 대덕면 장산리 얼치기(김상중), 수북면 대방리 죽림향정원(염향선)이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담양군은 입상한 정원에 상장과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군정 방향인 자연을 품은 생태정원도시 정책을 군민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원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와 연계한 정원산업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송향원과 달빛정원은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2회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전남도 1회 콘테스트에서는 대덕면 달빛정원이 개인정원부문 최우수상, 고서면의 명지원이 근린정원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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