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스 피지크 부문…모범운전자 최정호씨 둘째아들

최재형(26)씨가 지난 15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2021 MUSA KOREA 대회 노비스 피지크 부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최씨는 이번 대회가 통합체급으로 열리면서 노비스 피지크 부문 그랑프리까지 수상하는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노비스 피지크 대회는 입상경력이 있으면서도 1위를 해보지 않은 수준급 보디빌더가 출전하는 종목으로, 상체를 역삼각형으로 달련시킨 전국 내로라하는 보디빌더들이 출전하고 있다.

그만큼 노비스 부문의 우승은 보디빌딩계에서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자타가 인정한다.

재형씨는 광주시 동림동에 소재한 JS피트니스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하루 4~5시간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V자 몸매의 아름다운 근육을 만들고 있다.

동강대에서 재활보건을 전공한 재형씨는 운동적인 요소와 재활이라는 요소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피트니스의 매력에 빠져 마니아가 됐으며 지난해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피트니스스타 스포츠모델부문 2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최재형씨는 “꾸준히 운동해 내년에는 좀 더 높은 대회에서 입상하고 싶다”며 “목표했던 것들을 이루고 난 뒤에는 피트니스센터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재형씨는 담양군모범운전자회 총무로 활동하는 최정호씨의 둘째아들이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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