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KT IT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 진행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4월 한 달간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KT IT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 진행을 통한 디지털 격차 줄이기에 나섰다. 

‘KT IT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 사진
‘KT IT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 사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55세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종합 수준은 일반 국민 수준을 100.0%로 가정했을 때 2016년 54.0%, 2017년 58.3%, 2018년 63.1%, 2019년 64.3%였다.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일반 국민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실제로 어르신 대부분은 비대면 거래 방식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실정이다.

KT는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키오스크 교육용 앱을 개발했다. 해당 앱은 패스트푸드, 카페, 교통예매, ATM, 은행업무 등 실제 유형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을 참여한 이희망(가명, 76세)어르신은 식당, 마트, 터미널 등에서 흔히 사용되는 키오스크 조작에 항상 어려움을 겪었고, 시간 지연으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꼈지만, 해당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며, 키오스크 교육 이외에도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전석복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키오스크 교육 이외에도 일상에서 꼭 필요한 정보화교육을 연계하고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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