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90억 의결, 조례안 12건 처리…김성석 의원 5분 발언

담양군의회가 올 제1회 추경에서 1억4천만원을 삭감한 1천190억여원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담양군이 편성한 추경안을 비롯 각 상임위가 심사한 담양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고시 동의안, ‘담양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담양군 대나무공예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 등 12건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시설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데 7년밖에 지나지 않은 곳에 지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투자유치과가 계상한 별해리아파트 환기장치 개선 지원금 1억4천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예비비로 전환시켰다.

또한 김성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서·창평·대덕면 소재지에 도시가스 공급망 설치와 광주호 수변공원 데크길 추가 조성 등 주민 편의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대한 담양군의 조속한 이행을 건의했다.

김정오 의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집중호우피해 복구로 지연됐던 민생문제 해결과 생활 SOC사업 등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방점을 두고 제1회 추경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도록 했다”며 “주민과 소통을 통해 사업들이 잘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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