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살피며 위로…독지가 후원 성품도 읍면 통해 전달

담양군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성품을 나눠주며 위로·격려했다.

군은 지난 1~10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성품을 전달했다.

먼저 죽력김·멸치·포도씨유·참치세트를 마련해 관내 차상위계층·읍면자활 200가구, 기초수급탈락·긴급지원대상 280가구, 한부모·조손가정 60가구, 취약계층 106가구, 국가유공자 39가구, 자활센터에 나눠주고 안부를 살폈다.

또 전남도가 지원한 소고기를 22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아울러 군은 파밍하우스(대표 강준구)에서 후원한 150만원 상당의 우리쌀 롤케익 100세트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송인주 지부장)가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설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한 1㎏들이 한우 72세트를 취약계층 72가구에 배부했다.

아울러 대한한돈협회 담양군지회(지회장 이종구)가 기탁한 2㎏들이 한돈 242세트를 어려운 이웃 242가구에, 메디치팜(대표 이선용)이 기부한 400만원 상당의 백미 10㎏들이 100포를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명절 먹거리와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338가구에 3만원씩의 현금을 지원했으며, 복지사각지대 150가구에 450만원 상당의 멸치·다시마 선물세트 150개를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잊지 않고 성품을 기탁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보내주신 온정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코로나19로 폐쇄된 경로당에 대해서는 위문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담양자치신문 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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