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일부터 내과 환자(혈액종양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류마티스·감염내과 등) 대상 시행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새해 1월 1일부터 101병동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의 보호자가 별도로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적정 간호 인력을 통한 전문적인 간호와 간병이 제공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이 전 세계적인 유행성 감염병이 창궐하는 시기, 병원 내 감염 방지와 의료 환경 개선 차원에서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는 병동에 입원할 경우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모니터, 낙상방지용 안전바, 전동침대 등 간호와 더불어 간병까지 이뤄질 수 있는 병동 환경 속에서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간병비로 인한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병동에 상주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성호 병원장은 “101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간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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