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문화예술명인회 14명 選定(선정) 전통문화 계승 '명인'수여식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한양도성의 문화와 예술,한류 음식의 맥을 이어가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전병하대표회장)는 2020년 12월13(일요일)12시부터 인사동 8길 인사 아트프라자 지하 2층 지번은 관훈동 21 '인사아트홀' 에서 '코로나 19'로 미루어졌던 한국명인회 ;명인수여식;을 정부지침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고 참석범위와 행사내용, 기타 마스크 착용의무화, 식사다과금지,각자 거리간격 2미터를 유지하며 최소화하여 차분하게 명인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전병하 회장은 "한국문화예술명인회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 명인회로서 한국의 얼과 혼을 계승하며, 전통음식과 발효문화를 꽃피우는 명인을 추천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자기분야에서 장인의식과 전통 문화를 실천하며 봉사의 기치를 걸고 살아가는 전국의 명인들과 함께 언제나 밀어주고 당겨주는 '명인협회'가 되도록 노력할것이며 정부와 함께 상반기 수상자 3명과 하반기 수상자 11명 총 14명의 選定者(선정자)에게 명인 '인증서'와 '명인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진행은 이경선 사회로 명인협회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와 제 1막 서울대학교 전유진 ‘꽃구름속에’ 축하음악과 제 2막 (사)한국명인회 전건호 대표 환영사, 한국문화예술명인회 김택근 고문,권귀속  회장 축사에 이어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선정한  최은명, 최현숙, 최경옥, 김광순, 김재희, 서철하, 길춘복, 정황관, 권용숙, 이희재, 송윤희 명인이 자랑스러운 명인 반열에 올라 '명인패'와 '명인인증서'를 받고 각자 수상 소감을 말하였다.

첫 번째로 수여 받은 최은명 명인은 “이런 감동적인 명인 반열에 오를수 있었던 계기는 32년동안 꾸준하게 자연발효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동의보감등 각종 관련 자료를 찾아 '옻'에 대한 공부를 하며 항암작용과 항염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연구에 매진한 결과 수상자로 선정된것이며 지금은 작고한 오라버니가 무척이나 그리우며 나 또한 죽을수 밖에 없었던 운명이 자연발효 덕을 알게되어 '덤'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주변사람들을 도와주며 열심히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최경옥 명인 수여자는 "전통주를 20년이상 담아오고 있으며,친정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들다 보니 하루도 마음 편하게 생활할수 없었던  힘든 가정이 너무 싫어서 시집을 가면  절대 남편이 술마시는 집에는 시집을 안가겠다고 마음먹었으나 막상 시집을 가보니 주태배기 집안이며,시모가 전통주를 담그는 것을 보고 배우며 전통주 자연발효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제 3막에서는 백상민 중년,비원,지중해 3곡의 축하 음악을 시작으로 상반기 수상자인 현정태,하현숙,김국향 명인에게 한국문화예술 명인회로 부터  '명인인증서'와 '명인패'를 수여 받은후 각자의 소감을 말하였다.

상반기 수여자 김국향 명인은 "한국문화예술명인회에 공적서를 제출하고 전통음식개발 연구에 매진했던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고 부족함에도 이렇게 명인반열에 오를수 있도록 지도해주며, 힘써주고 도와준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김복화 교수에게 진심을 다해 고마움과 감사의한 수상 소감 메시지를 전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분발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까지 전통음식을 기본으로한 전통문화와 새로운 음식을 접목한 퓨전음식을 개발하는 연구를 계속할것이며  명인의 품위에 걸맞게 동 명인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한국장류발효인협회,숲힐링문화협회,국제코스모스 클럽,권하다요리연구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주최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조심스러우며,안전한 행사를 치르기 위해 주최측의 노고가 매우 많았다.

한국문화예술명인회는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한양도성 장독대길을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 나눔' '어울림 한마당'을 수행하는 비영리공익 단체 업무를 수행중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한국문화예술 명인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