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형 2020 그린로드 대장정 오픈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소장 오숙희)는 17일, 광주광역시북구청, 광주북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TBN광주교통방송,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주초등학교, 용주초등학교 학부모회, 용봉동 주민자치회, 용봉보물터와 ‘광주형 2020 그린로드’를 완공하고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형 2020 그린로드 대장정 오픈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형 2020 그린로드 대장정 오픈식

이번 오픈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을 비롯해 협력기관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되었다.

광주형 2020 그린로드 대장정은 보도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와 같은 아동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보행 폭만큼의 길을 색칠하는 그린로드를 설치함으로써 아동 및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용봉동 소재의 용주초등학교 앞 이면도로에 설치되었다.

지역사회 9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진행 사진
지역사회 9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진행 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에서 마련한 아동 참여의 장에서 수렴된 “학교 가는 길에 인도가 없어서 위험해요”라는 아동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이번 사업의 핵심은 “마을 주민이 지키는 아동 교통안전’으로 그린로드 설치와 더불어 각각의 협약기관 및 단체가 모두 아동이 안전한 마을을 위한 역할 수행을 이행함으로써 민관협력의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참석한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아동 교통안전을 위한 이 자리가 매우 뜻 깊다. 앞으로도 북구는 아동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오픈식에서는 내부 행사에 이어, 외부 행사로 제막식, 커팅식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참석자가 아동 시야각 안경을 쓰고 그린로드를 직접 걸어보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광주형 2020 그린로드대장정 사업은 2021년에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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